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 방향에 따라 지수 움직임이 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01%) 오른 2146.97을 기록 중이다.
2153.42포인트에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전환한 뒤 2140선 초반까지 내려갔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낙폭을 줄이고 반등에 성공,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은 1007억원, 외국인은 32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132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에선 금융투자, 투신권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가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약세다.
코스닥은 6.15포인트(0.87%) 오른 713.11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개인은 117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140억원과 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컴투스, CJ오쇼핑, 웹젠, 콜마비앤에이치가 오르고 있으나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로엔, SK브로드밴드는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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