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설정잔액 120조 눈앞…기업자금 몰려 올해 45%↑

금리 1% 시대에 기업 자금이 대거 머니마켓펀드(MMF)를 찾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7조원이 넘는 법인자금이 유입되면서 MMF 설정잔액은 12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MMF 설정액은 119조5205억원으로 4월 들어서만 18조36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면서 16거래일 가운데 자금이 순유출된 날은 9·10일 단 이틀이다. 지난해 말 설정잔액 82조3678억원이었던 MMF는 4개월도 지나지 않아 37조1527억원(45.1%)이 늘어났다.
[석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