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양호한 경기소비심리 지표 발표 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뛴 1만8024.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기간 1.09% 오른 2108.29,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상승한 5005.39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미시건대학교와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5.9를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인 96.1보단 낮았지만 지난 2007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과 같은 51.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고용 안정성이 높아지고 임금 상승률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회복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유가가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흐른 점도 긍정적인 영
종목별로는 대니얼 러브가 운영하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가 보유한 염브랜즈가 6.91% 급등했다. 서드포인트가 주식을 매수한 데본 에너지도 0.59%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CVS는 1.18% 올랐으며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링크드인은 18.61% 급락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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