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사건을 둘러싼 늑장·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경찰 수사 무마에 쓰겠다며 한화 측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화리조트 김 모 감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감사는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관 3명에 대해 사건 무마 청탁에 쓰겠다며 한화측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
한편 검찰은 캐나다에서 자진 귀국한 맘보파 두목 오 모씨와 김 감사의 대질심문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씨는 로비자금 5억8천만원 중 2억원 가량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김 감사는 전체를 오씨에게 건넸다고 밝혀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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