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에서 6천여 가구, 양주 고읍에서 4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실수요자들은 막판 기회, 잘 활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분양비수기인 8월 중순이후 경기도 남양주 진접과 양주 고읍지구에서 각각 동시분양형태로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다음달 24일 신안과 경기지방공사, 남양건설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5천9백여가구를 동시에 분양합니다.
중소형주택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으며 3.3 제곱미터 당 분양가는 700~800만원대로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다음달 17일 한양을 비롯해 4개 건설회사가 모두 3천474가구를 동시분양합니다.
역시 중소형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750-800만원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팀장
-"청약가점제 시행 전에 분양되기 때문에 가점에 불리한 유주택자나 신혼부부 등은적극 관심을 가져볼 만..특히 중대형은 등기후 입주가능한 점도 투자매력."
동시분양은 중복 청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곳을 한 곳만 골라 청약해야 합니다.
다만 남양주와 양주가 수도권 외곽지역이라는 점과 분양업체들의 브랜드 지명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 다소 취약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8월에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전국에서 무려 4만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