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189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1,900선이 바로 눈 앞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시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영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코스피 지수가 1,890선을 넘어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가가 7일째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1,89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6 포인트 오른 189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 증시가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도 일단 하락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우리 기업들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과 탄탄한 수급도 여전히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천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3%대의 오름세로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금융업종도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한전과 신한진주, 우리금융 그리고 sk텔레콤이 3%대의 오름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과 증권주들도 상승세입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화려하게 부활했던 삼성전자는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포인트 오른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개장 초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역시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통신주가 강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제약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평산과 성광벤드의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전문가들은 관성대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900선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금통위의 금리결정과 유가,환율 등의 변수가 있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길목지키기 식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