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연계된 부채담보부증권의 가격 하락으로 최대 52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크레딧스위스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담보부증권의 손실 가능액은 최대 520억달러로 이는 전 세계 10대 투자은행의 자기자본 총액의 10분의 1, 올 1분기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에 유입된 자금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이런 손실은 올들어 미국에서 주택 판매가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서브프라임
부채담보부증권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헤지펀드와 이를 운영하는 투자기관에서 가장 많은 손실이 발생했고 부채담보주증권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던 유럽은행들은 손실이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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