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신세계와 이마트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4500원(3.86%) 내린 1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각각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300만주씩, 총 600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당 매각
신세계와 이마트는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총 6552억원의 현금을 쥐었으며, 장 초반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신세계는 전일 대비 0.60%, 이마트는 0.20% 상승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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