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마약류 밀반입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4건에 걸쳐 139억원 어치의 마약류 5.1kg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량은 4.3배, 금액은 6.7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종류별로는 15만5천명이 투약할 수 있는 속칭 히로뽕, 메스암페타민이 4.66kg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초와 대마수지 등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밀수업자들은 DVD플레이어나 알약, 벽걸이 시계, 운동화 밑창, 초콜릿 등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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