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에 정전사고가 발생, 4시간 50여분 가량 전기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이들 공장의 생산공정 일부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동구 염포산 철탑에서 한전 주선로에서 분리돼 현대중공업 등 고객전용선로로 이어지는 한 지점에서 알루미늄 전선 3개 가운데 1개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대미포조선
한전은 사고가 나자 긴급 복구반 10여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0분께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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