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는 27일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 영업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와 통합을 추진해왔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통합하면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독일계 회사 에르고 퍼지시어룽 아게(ERGO Versicherung AG)가 다스법률비용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도 승인했다. 법률비용보험업은 각종 법적 분쟁으로 발생하는 법률 비용의 일정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업종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