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통합 작업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국민경선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을 실시하기 합의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경선추진위원회가 국민경선 실시 규칙 합의안.
국민경선은 9월 15일 부터 시작하고, 사전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군을 압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이목희 / 국민경선추진위원회 공동대표
-"20일까지 국민경선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하겠고, 그 다음에 창준위에 넘기겠다."
대통합 신당을 위한 움직임도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합 신당 창당에 합류하기로한 김효석 의원 등 통합민주당내 대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이 임박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충청권 의원을 비롯한 15명 내외의 의원들도 이에 발맞춰 탈당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친노 대권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는 열린우리당이 당 대 당 방식으로 신당과 통합해야한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해찬 / 전 총리
-"제가 김효석 의원, 김호진 대표도 만나봤는데, 당대당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지구당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무원칙한 대통합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박상천 / 통합민주당
-"그 신당을 만들면 열당은 그 신당과 합당 형식으로 합치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도 원 오브 뎀으로 참석시켜야겠다...."
오대영 기자
-"국민경선과 대통합신당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범여권도 본격적인 대선체제로의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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