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퀄라이저형 ELS 등 7종 판매

↑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일 오후1시까지 수익성과 조기상환 가능성을 강화한 이퀄라이저(Equalizer)형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퀄라이저형 ELS는 기초자산마다 조기상환조건을 다르게 적용해 수익성과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다.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EuroStoxx50)과 같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상승여력이 있는 기초자산은 1차 조기상환조건을 90%~95%로 설정하고, 변동성이 높고 가격 부담이 있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은 1차 조기상환조건을 75%~90% 수준으로 낮게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퀄라이저형 ELS 10967호는 S&P500, HSCEI, EuroStoxx50에 투자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미국 금리 인상 이슈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다소 가격 부담이 될 수 있는 S&P500지수의 조기상환조건은 75%로 대폭 낮췄고, 변동성이 높은 HSCEI의 조기상환조건은 80%, EuroStoxx50 지수의 조기상환조건은 85%으로 설정해 세전 6%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원금손실조건은 55%다.
이경수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최근 ELS 투자는 조기상환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며 “각 기초자산의 상환조건을 다르게 설정한 이퀄라이저형 ELS는 수익성과 조기상환 가능성을 고루 갖춰 효율적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www.nhwm.com) 에서 할 수 있다. 각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hwm.com) 또는 고객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