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 比산미구엘, 송산 테마파크 투자협력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일 필리핀 최대 기업인 산미구엘과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국제 테마파크 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국제 테마파크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경기 화성시 신외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내 동쪽 420만㎡ 용지에 세계적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호텔, 아웃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입찰 방식 변경 등 투자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외국 투자자로는 처음으로 산미구엘이 투자를 결정하면서 국제 테마파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