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부동산이나 정기적금이 자녀들을 위한 주요 재테크 수단이었는데요.
요즘은 주식형 펀드를 이용해서 원금도 불리고 증여세도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5년 신혼부부들의 평균 결혼비용은 1억3천만원.
결혼을 준비하는 부모로선 만만치 않은 비용입니다.
여기에 증여세까지 내야 한다면 부담은 더 커집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펀드를 통해 자녀들의 미래비용을 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박현철 / 메리츠증권 연구원 - "최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자녀를 위한 학자금 마련이나 결혼자금 마련, 주택 마련 자금을 위해 펀드 상품만큼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도 없다."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경우 10년간 천5백만원, 성인의 경우 3천만원까지 모두 6천만원을 증여세 없이 물려줄 수 있습니다.
이 돈을 결혼 적령기인 서른살까지 세번에 나눠 연수익 10%의 펀드에 투자할 경우 예상되는 총 수익금은 4억8천5백만원.
증여세는 원금보다 많은 8천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가 추이를 생각하면 기대되는 수익은 더 커집니다.
인터뷰 : 박현철 / 메리츠증권 연구원 - "현재까지 주식형 펀드의 연간 평균 수익률이 60%에 달
전문가들은 장기투자 펀드의 경우 비과세 상품이 많아 추가적인 세금부담도 없다며 말 그대로 꿩먹고 알먹기식 투자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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