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 주가는 올 초 2275원에서 지난 12일 1만7000원으로 647.25%나 상승했다.
삼성제약은 마시는 소화제인 '까스명수'를 비롯해 '쓸기담' '우황청심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달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롄상사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국 진출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까스명수를 포함한 드링크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중국 화롄백화점과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화장품 업체인 신화아이엠 지분을 100%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신화아이엠은 지난 4월 사명을 삼성메디코스로 변경했고 다음달 화성에 화장품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제약이 올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488.35% 급등하며 주가 상승률 2위를 차지했고, 한미약품은 362.75% 올라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