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아프간 특사로 파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한국인 인질 한명이 피살되는 등 아프간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됨에 따라 백종천 청와대 안보정책조정실장을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와 보다 긴밀한 협의를 위해 특사를 아프간에 파견하기로 했다며 사안의 성격과 중요성을 고려해 백종천 안보실장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한국인 인질 한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납치단체들의 행동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남은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