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발언을 놓고 정치권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입수한 전경련 여름포럼 특강 내용을 조 회장의 육성으로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지금 정치가 하고 있는 일은, 과연 국민이 잘 사는데 일자리 창출하고 편안하게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주셨는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거꾸로 저 사람들이 자기네 일들때문에 쫓아다니고 시끄럽고 또 비방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으로서는 국민들이 정치를 믿고 따라가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은 양상이 아니겠느냐.
그런데 정부는 어떤가
행정을 하기 쉽게 만들게 해서 어떤 때는 자기네들 위주으로 해버리는...그래서 국민을 잘 잊어버리고 잘 생각을 안하고 자기네들 위주로 가버립니다.
또는 국민이 잘 모를 것 같으니까 이것도 보호해줘야 하고 저것도 보호해줘야 하고 온 상황을 보호해야줘야 하니까 자꾸 개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주 국민을 어린애 취급을
사실상 우리가 주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경제대통령이 되어가지고 경제를 제1로 생각하는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우리나라 지도자가 좀 더 글로벌라이즈화되어가지고 세계시장을 잘 아는... 시장경제가 잘 되는...시장경제라는 그 자체가 국민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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