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C가 다음 달 합작회사(JV) 설립을 통해 반도체 소재와 화장품 원료 사업 확대 등 외형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22일 예상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최근 SKC 주가는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며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지만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은 문제가 없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C가 다음 달 1일 미쓰이 케미칼과 폴리올(Polyol) JV를 설립한다”며 “JV는 자산매각 처분이익 3700억원 발생과 차입금 1900억원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제품 라인업 구축, 해외 판매망 강화, 세계 상위 생산
그는 “올해 2분기 SKC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59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화학 부문은 제품구성 개선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개선되겠지만, 필름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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