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세계 최초로 헥사곤(육각형 모양) 배터리를 개발, 본격 양산할 예정입니다.
‘헥사곤 배터리’는 원형 IT기기의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사각' 제품 보다 배터리 용량을 25%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LG화학은 연내 이 제품을 글로벌 IT 업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LG화학은 이와 같이 어떠한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한 ‘프리 폼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2013년 계단형 배터리인 '스텝 배터리', 곡면기기에 최적화된 '커브 배터리' 등의 제품 출시 이후 이 분야에서만 글로벌 고객사 10여 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수년내 ‘L’자형,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는 혁신 제품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8년 소형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