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도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118억원과 20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6%, 65.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이 메르스 우려에도 신제품 효과와 시장 지위 강화 덕분에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바이오 부문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한 메치오닌 판매량 증가로 39.2% 성
그는 곡물과 환율 등 외부 변수가 부정적이지만 CJ제일제당이 낮은 가격에 확보한 곡물 재고 기간이 1년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며, 최근 해외 바이오 사업이 상승궤도에 진입해 환율 상승에 따른 변동성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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