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토의 개시

미 하원 본회의는 일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인과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한 토의를 시작했습니다.
톰 랜토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첫 지지 발언을 통해 어떤 나라도 과거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독일은 전후 과거사를 반성하는 올바른 선택을 한 반면 일본은 '역사적 망각'을 부추겨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위안부들이 당시 자발적으로 매춘행위에 나섰다는 일본 일부 의원들의 워싱턴 포스트지 광고는 '분노스런' 주장이라며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