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행위 고발과 직장폐쇄 신고 등으로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연세의료원 노사가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교섭을 재개했으나 의견의 차이를 좁이지 못했습니다.
의료원 관계자는 노사가 원칙과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고 다음 교섭일정을 잡지도 못했다며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다 서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감정의 골만 깊어 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조
사측은 이에 맞서 조합원들이 실내에서 집회를 열면서 소음을 유발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직장폐쇄를 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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