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짓는 ‘대연파크 푸르지오’가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611가구 모집에 7만3096명이 신청해 119.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용면적 84㎡A형은 278가구 모집에 4만7670명이 청약해 17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으로 1646명이 몰렸다.
포스코건설이 부산시 서구 서대신2구역에 짓는 재개발아파트 ‘대신 더샵’의 1순위 청약도 2만184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108.66대 1로 집계됐다.
일반분양분 201가구 중 6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A형은 1만2155명이 몰려 199.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이 가장 큰 98.8㎡형도 28가구 모집에 2743명이 신청해 97.9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신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24층의 5개동으로 전체 429가구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청약을 실시한 부산
해운대자이 2차도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22가구 모집에 1만4000명이 청약해 63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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