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강저롯데캐슬프리미어 아파트 청약결과가 공개되면서 그동안의 인식을 단번에 불식시키고 본격적인 청약 경쟁시장으로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천 강저지구의 마지막 민영아파트 롯데캐슬프리미어는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대 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며 거의 모든 평형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청약마감 결과 전통적인 인기평형인 84㎡A가 21.9대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타입별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기준으로 전용66㎡ 2.2대1, 75㎡A 1.2대1, 75㎡D 1.6대1, 75㎡E 1.48대1, 82㎡A 1.2대1, 82㎡B 1.1대1, 84㎡A 21.9대1, 84㎡B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이번 제천 강저롯데캐슬프리미어 아파트 청약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우리도 놀랐다”며 “제천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공영택지 민영아파트라는 희소성과 명품 1군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가치까지 더해져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확신을 제천 시민들이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저1,2차 코아루 아파트에서 이미 입주전 분양권 프리미엄을 경험한 제천 시민들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후광효과까지 기대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10가지 평면으로 중소형 평면의 모든 것을 보여준 1군 건설기업의 탁월한 기술력이 제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하소동 H아파트 매매가에 비해 전용 84㎡ 기준 2천여만원 저렴한 분양가와 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1차), 중도금 무이자융자 등 초기부담을 줄인 분양조건도 청약열기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소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35)는 “답답한 구도심에 살다가 강저택지지구를 방문하니 가슴이 확 트인다”며 “새로 조성된 신도시라 쾌적한데다 장평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 입주 후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에서 온가족이 함께 운동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인다”고 청약소감을 밝혔다.
장락동에 거주하는 주부 B씨(42)는 “단지 내 멋진 공원들과 스포츠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100여평 규모의 어린이집 등 차별화된 빅브랜드대단지의 커뮤니티 시설들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일반적으로 도로개통, 다리개통 등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이상임을 감안해볼 때 제천~평택간 고속도로 개통과 바이오밸리 2,3지구 조성의 후광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강저택지지구의 가치상승은 기대이상이 될 것이며, 입주후 살아갈수록 그 상승의 폭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건설은강저택지지구 마지막 민영아파트 ‘강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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