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하고 제작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한 재해구호용 모듈러 주택 ‘희망하우스 1호’ 외·내부 모습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
이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오후 2시 30분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사장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하우스 1호’의 기증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재해 발생시 이재민 최대 50가구에게 재해구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작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지원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조)의 실천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설계, 제작, 시공, 철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독자적인 모듈러 건축기술개발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재해구호주택에도 △변형을 최소화한 구조체 강화 △단열기능 향상 △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이재민들에게 내 집처럼 안전하고 쾌적한 재해구호주택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구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재난의 그림자에 희망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