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장마전선 북상이 늦어지는데 맞춰 7일부터 낙동강수계에 있는 안동·임하댐의 용수공급을 21% 줄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댐은 하루 공급량 457만t중 하천유지용수(107만t)를 현재보다 97만t 줄여 공급한다. 생활·공업용수(164만t)와 농업용수(186만t)는 정상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저수율은 평년대비
올해 3월부터 시행중인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르면 두 댐은 ‘주의’ 단계에 해당돼 선제적인 용수 비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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