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범여권 대통합 신당 창당을 앞두고 지도체제 구성 등 실무적인 창당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듯한 창당 일정속에 벌써부터 졸속 창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인제 기자입니다.
범여권 대통합신당의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있습니다.
신당의 지도체제는 1명의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해 7∼8명 최고위원이 참여하는 형태 입니다.
인터뷰 : 이낙연 / 의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의견 접근중이다. 단지 이번은 정치적 합의에 의해서 지도체제 구성하는게 바람직하다."
당 대표로는 백낙청 서울대 교수와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당의 명칭은 민주신당과 대통합민주당, 대통합미래당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신당의 예비후보로는 6인 연석회의에 참석한 사람으로 제한할 지 아니면 창당대회때 참석한 예비후보 모두를 아우를 것인지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창준위 발족이후 불과 10여일 만에 창당하는 과정에서 졸속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종필 / 통합민주당 대변인
-"3지대쪽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철지난 지역 여론 조사발표하고 있는데, 제3지대당이 여론이 별로 안좋다.
여기에 통합민주당이 신당 합류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어 대통합의 성과를 이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최인제 기자
-"범여권 대통합 신당이 급조된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순조롭게 창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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