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과 대형주 상승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증권거래소입니다.
(질문1) 사흘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3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1880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상승과 함께 일본, 대만, 중국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강세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26포인트, 1.39% 상승한 1878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종만 하락하고 있을 뿐 철강금속과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5백억원 이상을 팔면서 15일째 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60억원 매도, 기관만 5백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만 소폭 하락하고 있을 뿐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국민은행, 포스코, 하이닉스등 대형주 대부분이 오름세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 반등과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로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11포인트, 1.4% 상승한 79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다음만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테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입니다.
사조산업과 오양수산은 오늘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유한양행은 실적 호조와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으로 제약주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또 삼성SDI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질문2) 오늘 주가 반등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네 주가가 사흘만에 1% 이상 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조정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셔야겠습니다.
기술적으로 1900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조정 구간 탈피라고 어려운 실정입니다.
당분간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문제와 외국인 매도가 우리 증시를 괴롭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 대응은 좀 자제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조정이 나온다면 우량주 매수 기회로 활용하시되 한꺼번에 사기 보다는 나눠서 사는 전략이 위험 분산 차원에서 좋아보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