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의 진입과 퇴출이 좀 더 쉬워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자본 확충과 M&A를 통한 대형화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감독 혁신의 4대 전략으로 글로벌화와 전문화, 청렴화, 정보화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해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는 풍부한 국내 유동성을 해외에 투자해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며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진입과 관련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가 기준
한편 윌리엄 라이백 홍콩 금융관리국 부총재의 영입과 관련해서는 "서로 조건이 맞으면 신속히 절차를 밟아 영입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물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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