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초조해지고 스트레스도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끝까지 집중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수험생이 평소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텐데요.
수험생 건강관리법, 차민아 기자입니다.
수험생 건강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공부하는데 자극이 될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세진 / 세브란스 정신과 전문의
-"밤새워 공부하고 다음날 늦게까지 자고 불규칙적인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신체 리듬을 깨고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며 평소보다 약간 모자란 듯 먹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특히 뇌의 활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아침은 반드시 먹는 것이 좋고, 호두나 잣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 구지혜 / ECMD 영양사
-"민감한 시기에 보약은 주의해야 하고 시간 아끼겠다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것도 물론 안좋습니다. 레시틴이 많은 호두나 잣을 먹으면 뇌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하지만 졸음을 막겠다고 커피
또 수험생 특성상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잠깐의 휴식은 오히려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