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LG데이콤과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1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LG데이콤은 라우터 장비의 CPU에 버그가 일어나 서비스에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데이콤과 파워콤 등 LG그룹 계열사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1시간동안 중단됐습니다.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느려지면서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가입자들과 LG데이콤 기업 가입자들은 인터넷 접속이 안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비스 중단의 원인은 용산과 안양에 설치된 백본망의 라우터 장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라우터는 초고속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통로역할을 하는 필수장비입니다.
인터뷰 : LG데이콤 관련자
-"라우터 장비에서 CPU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OS버그가 있었는데 현재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데이콤측은 라우터의 CPU에서 발생한 결함을 찾아 업그레이드 하
하지만 어떤 결함이 생겼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중단에 이어 LG계열사의 통신서비스가 불통되면서 대기업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 부실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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