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군별 개발제한구역 적발건수는 중구 19건, 북구 12건, 울주군 11건, 동구 4건, 남구 2건 등 총 48건이다. 용도별로는 건축 30건, 형질변경 8건, 물건적치 5건, 기타 5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48건 중 29건은 자진철거 등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19건은 조치완료 시까지 집중관리(계고 등)할 계획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월 착수한 ‘2015년 개발제한구역(269.406㎢) 내 항공사진판독 용역’이 오는 8월 완료됨에 따라 전년도와 올해 사진을 비교 판독
조사 결과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즉시 1차 원상복구 등의 계고 조치하고 추후 자진 철거되지 않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검찰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