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24일 오후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핵협상 타결에 따른 이란 건설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란은 8000만명의 인구와 한반도의 7.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면적, 아시아와 주변 중동 국가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이점뿐만 아니라 풍부한 천연자원(원유 매장량 세계 4위·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을 보유한 중동의 핵심국가이다.
장기간 경제제재로 개발이 정체된 7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건설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은 유엔 경제제재(2010년7월) 이전까지 119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우리의 주요 해외건설 시장이었다.
하지만 서방세계와의 마찰로 인해 오랜 기간 수출·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발생한 재원 부족과 관련 법제도의 미비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란 관련 경제, 법제도 및 금융 전문가 등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