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흰 우유의 중국 수출 재개 소식에 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중 매일유업이 생산하는 흰우유 살균유 5t가 중국으로의 수출 재개 첫 제품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1650웜(3.86%) 오른 4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1일부터 우리나라 흰우유(살균유) 제품을 중국에 다시 수출한다고 밝혔다.
작년 5월 1일 국내 흰우유의 대중국 수출이 끊긴 지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중국은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 등록제를 시행해 등록 업체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흰우유 수출을 재개를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지난달 2일 국
수출 재개 첫 제품은 매일유업이 생산한 흰우유 살균유 5t이다. 해당 제품은 21일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내 통관절차를 거쳐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산둥(山東)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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