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대외 불안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073.31p(▼3.48, -0.17%)를 코스닥은 782.64p(▲9.41, +1.22%)를 기록했다.
2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22일 상장 예정인 지속성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 개발업체 펩트론이 4만8000원(▼500, -1.03%)으로 연속 상승세가 멈췄고, 28일 수요예측 예정인 파인텍이 2만4000원(▲1500, +6.67%)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16만1000원(▲1000, +0.63%)으로 오름세가 이어졌으며, 암진단키트 제조업체 에이티젠이 3만4500원(▲2500, +7.81%)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이 1만9250원(▲500, +2.67%)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로 강세를 나타냈고, 조직 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도 2만2000원(▲500, +2.33%)으로 하루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 업 싸이토젠도 1만5600원(▲100, +0.65%)으로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유전자 치료 신약 전문업체 올리패스가 14만7500원(▼3500, -2.32%)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유전체분석 시스템 업체 엔솔테크와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 파멥신이 각각 1만7050원(▼200, -1.16%), 3만1450원(▼300, -0.94%)으로 밀려났다.
그 밖에 태양광 및 LED제조업체 쏠라사이언스가 3500원(▲100, +2.94%)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2만6000원(▲250, +0.97%)으로 5주 최고가로 올랐으며, 임를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이 4만5000원(▲1000, +2.27%)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화장품 관련 주 잇츠스킨과 네이처리퍼블릭이 각각 28만원(▼2500, -0.88%), 14만9000원(▼3000, -1.97%)으로 동반 약세가 지속됐으며, 원유 정제 처리업체 현대오일뱅크가 1만3150원(▼500, -3.66%)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1백4만원(▼25000, -2.35%)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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