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권주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신이 남북관계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주자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보도에 최인제 기자입니다.
대선출마선언을 한 손학규 전 지사는 남북의 경제발전을 통한 안전 보장이 이뤄지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전 경기지사
-"한반도 상생경제 10개년 계획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한반도 상생경제 10개년 계획은 북한의 경제 재건은 물론 북방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찾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평화가 곧 돈이라며 남북 공동번영을 강조했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국회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제 설정과 관련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긴급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 천정배 / 의원
-"남북정상회담에 큰 논의와 결단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 등 모든 것이 새로운 전기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특히 친노주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를 열고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당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 이해찬 / 전 총리
-"참여정부 잘 가꾼 성과를 회담 통해서 합의 사항 잘 이행해서 평화체제, 북한 특수
한명숙 전 총리는 다음주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을 찾아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강연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최인제 기자
-"한반도 평화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범여권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