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MOE-RNA 뉴클레오시드 시장진출

파미셀이 바이오 소재인 RNA-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미셀은 미국의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으로부터 44만달러 규모의 MOE-RNA(Methoxyethyl-RNA)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및 바이러스 진단시약과 안티센스의약품(Antisense Drug)에 사용되는 기초 물질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는 안티센스 신약 원료로써의 승인을 위한 품질검증용 주문”이라며 “상업 납품을 위한 바로 전 단계로 RNA 기반의 치료제 시장에서 뉴클레오시드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MOE-RNA 뉴클레오시드를 생산 가능한 업체는 파미셀 포함 2~3개 정도로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파미셀이 공급한 뉴클레오시드는 D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용으로 쓰였으나 이번 수주는 RNA 기반의 신약후보물질 임상용으로 쓰이게 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