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61만796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억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도 급증했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1월~6월) 전국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총 277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71건 거래된 것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2010년 이래 반기별 최대치다.
↑ [자료 = 리얼투데이] |
10억원 이상의 고가
부동산 업계는 “최근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들 단지를 중심으로 비싼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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