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회담 의제와 형식 등을 조율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 열리죠?
네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안보 관계 장관급들로 구성된 제1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개최합니다.
남북정상회담 추진위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총괄하게 되는데요.
오늘 회의에는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김장수 국방부 장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는 회담의 의제와 형식, 대표단 규모, 왕래 절차, 의전, 경호 등을 조율합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에서는 어제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통일부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주재로 회담 준비기획단 회의가 두 번째로 열려, 개성 실무접촉 준비와 방북 관련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정부는 통일부 준비기획단과 청와대 태스크포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오늘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에 상정해 북측과 협의할 우리 측 최종 대안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과거 경험으로 볼때 오늘 안에 답변이 올것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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