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일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기상 특보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기상청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전라남북도 해안과 충남서해안, 경기서해안에 해일주의보를 내렸으며 전남 남해안과 서해안에 강풍주의보와 강풍경보를 발효 중입니다.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물결의 높이가 2∼4m에 달하고 초속 12∼18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천문현상으로 인해 바닷물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열대저압부가 서해상을 통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남해와 서해상에 높은 물결로 인한 해일이 우려된다며 침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예상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지방에는 최고 150mm, 전남과 경남 지방도 최고 12mm, 중부지방에도 20~60mm의 적은 않은 비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남해와 서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며 선박들에게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