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사모사채 792억원 조기상환

한라가 지난 2013년 8월 회사채 신속인수제 참여를 통해 발행한 사모사채 792억원(제78-1회 660억원, 제78-2회 132억원))을 조기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와 원가개선, 고강도 자구활동 및 미분양 해소 등을 통해 현금 유동성이 나아져 이번에 조기상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라는 지난 1분기 당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기업 재무상태가 개선된 바 있다.
한라계열은 지난 5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주채무계열 대상 평가 결과, 주채무계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