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FRB와 ECB 유럽중앙은행 등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서며 미국증시 급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포인트 상승한 184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업종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철강금속과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와 은행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현대중공업,국민은행,우리금융,하이닉스반도체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가 3%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실적개선 기대감과 자사주 추가매입 가능성으로 급락 하루만에 5% 상승하고 있고, 남북경협관련주중 선도전기와 광명전기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789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제약, 유통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오스템임플란트와 제넥셀등이 오르면서 의료정밀업종이 오르고 있고, 건설과 일반전기전자등의 업종도 2퍼센트 대 강세를 나타내는등 대부분이 강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메가스터디가 3퍼센트 오르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 경제협력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이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로만손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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