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월마트의 수익전망 하향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폭이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뉴욕증시는 금융시장 경색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월마트의 수익전망 하향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07.61포인트 1.57% 하락한 13,028.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2포인트 1.7% 내린 2,499.12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6.38포인트 1.82% 급락한 1,426.54를 기록했습니다.
거래소 거래량은 35억8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9억8천만주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불과 457개 종목(14%)만이 상승한 반면 84%에 달하는 2천845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도 상승 836개 종목,
뉴욕증시는 6월 무역적자가 예상 외로 축소된 데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월마트의 수익전망 하향조정과 함께 센티넬 매니지먼트 그룹의 상환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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