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해 광복절에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준다.
삼성생명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에 태어난 신생아에게 '삼성 815 신나라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보험에 들면 출생 이후 3년간 재해·장애 최대 5000만원, 각종 수술 1회당 최대 300만원과 입원비를 보장받는다. 3년간 매년 출생 기념자금 1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쌍둥이와 다둥이도 아이 숫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이 추산한 1인당 총보험료는 약 50만원이다. 통상 하루에 신생아가 약 1200명이 태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회사가 추산하는 무료 보험 가입 이벤트 비용은 약 6억원이다. 하지만 일체의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생기는 손해율 상승폭을 감안하면 이보다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삼성생명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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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