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이 시작되면서 원.엔 환율과 원.달러 환율이 동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미국발 신용경색 여파가 우리 환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현재 어떻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까?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넉달여만에 940원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인 14일보다 10.2원 급등한 942.7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2거래일 동안 13.1원 급등한 것으로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3월30일 940.90원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940원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 여파로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세계적 신용경색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화 사재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주가가
한편 원.엔 환율은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이 활발해지면서 100엔당 808.77원을 기록하며 3월29일 이후 처음으로 80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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