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방을 벌여온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내일(19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이뤄집니다.
결과는 월요일인 20일 오후 4시 30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년여를 끌어온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이 내일(19일) 심판대에 오릅니다.
경선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오후 8시에 마무리됩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의원 등 4명의 대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총 23만천6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합니다.
선거인단 구성비율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참여선거인단 30%, 일반여론조사 20% 입니다.
이 가운데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R&R)와 동서리서치, 중앙리서치 3개 기관이 오후 1시부터 8시 사이에 실시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투표함은 전당대회장인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모아지고 다음날인 20일 낮 개함과 검표를 거쳐 오후 4시 30분 최종결과가 발표됩니다.
이어 4시35분 대통령 후보 공식지명으로 한나라
이번 한나라당 경선의 투표와 개표 관리는 모두 중앙선관위가 주관합니다.
13번의 합동 연설회와 8번의 정책 토론회, 후보 검증 청문회 등 치열했던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전.
이제는 그 결과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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