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파미셀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29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7.3% 축소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1700만원으로 14.7% 늘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43.5% 축소된 30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파미셀 측은 매출액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한 이유로 원가 절감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케미칼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원료의약품 매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원료의약품 매출의 85%를 달성했다”면서 “파미셀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종료 및 제품 출시가 임박해짐에 따라 관련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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