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동서, BGF리테일 등 3개 종목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14일 글로벌 지수 사업자 MSCI는 8월 정기 변경에서 한국 표준지수에 한미사이언스, 동서, BGF리테일을 새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과 LS 등 2개 종목은 제외됐다.
당초 예상 편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종목 가운데 GS리테일만 유일하게 탈락했다. 반대로 제외 후보군이었던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은 그대로 남아 다음 지수변경일인 11월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MSCI 지수에 포함될 경우 이 지수를 따라가는 글로벌 인덱스 펀드 등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한국지수를 추적하는 인덱스자금 규모는 45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이 MS
[김윤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