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4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910억2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9.6% 감소한 6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자동차사업부문에서 범퍼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알루미늄사업부문의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이어 지난해 주택분양업에 진출해 경기도 일대 부지를 매입,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선 “지난해 2분기 법인세 납부를 뒤로 미루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고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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